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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7th 팬메이드 다인 시나리오 어둠에 닻을 내리고(by 랑가망) 5인 플레이 로그(1) - 티알 동아리

by KS 경솔 2021. 8. 28.

본 게시물은 CoC 7판 기반 팬메이드 다인 시나리오 어둠에 닻을 내리고(written by 랑가망)의 티알 동아리 5인 플레이 로그의 플레이 첫 날 백업입니다. 

 

둘째 날 백업 게시글 링크

 

CoC 7th 팬메이드 다인 시나리오 어둠에 닻을 내리고(by 랑가망) 5인 플레이 로그(2) - 티알 동아리

첫째 날 백업 게시글 링크 ▼ CoC 7th 팬메이드 다인 시나리오 어둠에 닻을 내리고(by 랑가망) 5인 플레이 로그(1) - 티알 동아리 본 게시물은 CoC 7판 기반 팬메이드 다인 시나리오(written by 랑가망)의

ksbackup.tistory.com

 

 

  • 이하의 글은 시나리오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이 게임은 KS(본인)을 포함하여 KPC가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롤북을 지참하고 플레이 하였습니다.
  • 이 플레이는 영리적인 활동이 아닌 아마추어 개인 동아리의 취미생활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창작물을 비하하거나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었음을 밝힙니다.
  • 민·형사법상의 분쟁이 발생할 경우 본 로그 백업 게시물은 즉시 삭제 처리합니다.
  • 이하 시나리오의 공지사항과 동일합니다.

 

 

2021-08-28 오전 02:32 KS 작성.

 


시나리오 원본 배포 링크 

 

어둠에 닻을 내리고

며칠이 흘렀는지, 아니면 아직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먹에 물든 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웠다기보다는 어둠 그 자체가 구름이 되어 하늘을 메운 것 같습니다. 그 어둠 아래, 미세

langamang.postype.com

사용 툴: Roll20 

 

Roll20

Roll20 brings pen-and-paper gameplay to your browser with features that save time and enhance your favorite parts of tabletop games.

roll20.net


플레이 시간 : 2021-08-25 수요일 오후 9시 ~ 2021-08-26 목요일 오전 1시(4시간)

 

시나리오 개변: 아메바

수호자(KPC): 아메바(M)
탐사자(PC): zi강별(강별), KS(솔), 세성(이안), 카이(김카이), 호두(벨라)


캐릭터 소개

 

M

정체를 알 수 없는 안내자.

그만은 이 사태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나, 함부로 입을 놀리진 않는다.

당신들이 이런 상황에 빠져있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이미지 - https://picrew.me/image_maker/944858)

카이

평범한 대학생. 긍정적이며 적응력이 뛰어나다. 

 

 

 

이안

1930년대, 그 시절은 아직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엘프.

알 수 없는 이유로 함께 말려들었다.

엘프 특유의 마법적 능력은 어쩐지 사용할 수 없는 모양.

왜 일까? (이미지 - https://picrew.me/search/creator?crid=48203)

벨라

취직을 준비하며 이것저것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잔재주도 한가득. 성격은 밝지만 현실에 비관적인 편. 

원래 꿈은 제과사, 최종적인 꿈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를 차리는 것. 중학생까지는 낭만이 넘치는 성격이였으나 고등학교에서 빡세게 구른 뒤로는 꿈도 희망도 없어졌다. 대학은 어찌저찌 졸업했으나 취직이라는 더 거대한 벽에 나가떨어졌다.

현재 꿈은 건물주. 또다른 꿈은 통장 잔고 생각안하고 가챠하기.

 

솔 

이 마을의 토박이. 하지만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이들을 다른 주민들과 같이 원래 있었던 주민으로 인지하는 모양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억을 물어보면 잘 대답하지 못한다. 굳이 캐묻지는 말자.

*특이사항: 마을 제일가는 선주(船主)의 외동딸. 그러나 항해술 따위는 모르고 밀수와 법 피하기, 사법거래에만 능통. 그래도 나름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인다.

물에 빠지면 수영도 못하는 아가씨니까 잘 챙겨주자...

"내 것이니까 내가 챙겨야지! 당연하잖아요?" 

실상은, 그저 물려받을 배와 수역권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발버둥.

정 안되면 공포테마파크라도 할까...

이미지 - 차차 (@c_to_h)


 

더보기

 

 
KS:아홉시!
 
zi강별:이열
 
호두:우왓
 
아메바 (GM):모두 캐릭터로 바꿔라
별이랑 세성 바꿔라 마
 
강별:아레 바꿧는디
 
이안:왔슈
 
아메바 (GM):이미지를 안 넣엇잖아!
 
강별:캐를너무성의없이
 
솔:어머나
 
아메바 (GM):오른쪽 위 EDIT 누르라고 내가 몇번을!!!!
얼굴업ㅂ는 어쩌고냐고!
 
KS:근데솔직히
필수는 아니잖아요
 
아메바 (GM):글킨 해
 
강별:스미맛ㅇ,,,스미마셍,,,
 
카이:ㅋㅋㅋㅋㅋㅋ
 
KS:대신에 이제..이미지없으면 색깔묘사정돈 해야지
 
아메바 (GM):이미지 안 넣으면 내가 알아보기 힘들어서 그렇긴 함
하지만 괜찮겟
그럼 걍 간다
 
 
이안:
 
 
zi강별:굿
 
화창한 날입니다
 
경솔한 물만두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요
 
벨라와 카이는 함께 걷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수상한 검은 로브를 두르고 있는 것이 영 심상치 않습니다만
 
M:아, 여기 있네. 카이 맞지? 마침 옆에 다른 애도 있구나
 
카이:...? 누구세요?
 
남자는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로브를 벗습니다. 끝내주게 잘생긴 미남자네요.
 
카이:오...(생긴건 멀쩡한데 사이비인가?)
 
벨라:아는 사람 아니였어...?
 
뭐 별 건 아니고. 내가 본의 아니게 모시는 분이 있는데, 네가 잘 아는 놈이야.
 
라며 그런 저런 설명을 이어나가다가
 
M:그냥 같이 데리고 갈까?
사람은 많을 수록 좋으니까
친구 잘못 만난 탓 해
 
카이:뭐요?
 
벨라:네?
 
M:그렇게 화내지마
앞으로를 잘 헤쳐나갈려면 날 전적으로 믿어야 할텐데
좋은 경험 한다고 생각해
바다는 피차 특별하잖아
 
벨라:(사이비... 인가봐)
 
카이:(요즘 사이비들은 특이하네...)
 
이 끝내주는 미남자는 이 의심스런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긋방긋 웃기만 하더니
 
이내
 
M:조심해. 알다시피, 자기 땅이 아니라는 건 다른 누군가의 땅이라는 거니까.
 
하늘이 검게 물들고 땅이 이상하게 일그러집니다.
 
어지럽고, 어지럽습니다.
 
눈을 떠보면 그곳은
 
M:1930년대의 바다 한 가운데 온 걸 환영해
 
검은 안개에 둘러쌓인 마을입니다.
 
카이:뭐야 이거?
 
벨라:1930년이요?
 
카이:몰래카메라 같은 건가?
 
누군가가 걸어옵니다.
 
익숙하게 당신들의 이름을 부르면서요.
 
이 마을 제일 가는 선주의 외손녀, 솔입니다.
 
이 정보를, 어째선지 당신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솔:카이, 벨라~ 이런 날씨에 용케 그런 차림으로 나왔네요?
 
카이:솔...? (당황스러운지 머리 속에 떠오른 이름을 중얼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벨라:어라...?
 
M:너희들은 이미 여기 들어왔어.
그들의 규칙을 따라야지.
그래야 들키지 않을 수 있어.
 
카이:어어, 아까 그 사이비!
 
M:솔, 안녕.
이번에 또 놀러왔어.
이번에는 선물도 가져왔어.
봐봐.
 
남자의 왼손에는 누군가 들려있습니다.
 
솔:선물? 선물이 어디있어요?
 
자세히 보니 귀도 뾰족하고
 
엘프인가요?
 
솔:...아, 설마 그게 선물?(손가락질합니다. )
 
M:인사해, 이안.
 
이안:...내가 왜 선물이지
 
M:초면에 잡아다가 여기로 끌고와져서 당황스러운 건 이해해.
 
솔:안녕하세요, 나의 선물! (아가씨는 선물의 불퉁한 태도에도 먼저 손을 내밀어 인사를 건냅니다. 아가씨니까요!)
 
이안:(일단 악수를 하며)
난 물건이 아니야.
ㄱㄱ
 
M:이해해줘,
 
솔:그런데 이런걸 어디서 가져왔담? (고개를 모로 기울이다가는, 대충 납득하고 맙니다. 이미 할아버지아래에서 별별 괴상한 건 다 봤으니까요. 원숭이부터 저 대륙너머에서 왔다는 사금까지.)
 
M:알잖아, 엘프들은 워낙 고지식해서.
벨라. 카이. 그쪽들한테도 미리 사과할게.
난 그냥 M이라고 불러.
 
이안:사과는 네가 나에게 해야하는것 아닌가.
 
카이:사과고 뭐고 이게 무슨 상황인건데.(M을 황당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M:내가 엘프까지 데리고 온 이유는 솔도 알다시피, 요즘 마을이 이상해졌기 때문이야.
그 증거로... 이안. 마법을 시도해볼래?
분명 안 되겠지만.
 
요즘 마을은 왜인지 모르게 이상했습니다.
 
이안:(시도해보지만 역시나 실패한다)
 
하늘엔 먹구름이라기보다는 검은 막처럼 변한 막이 하늘을 뒤덮어 해가 뜨는지 지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M: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야시장처럼 곳곳에 전구가 켜져 있어 주변을 살펴보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거리에는 등유랜턴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랜턴이 없으면 전구빛이 닿는 곳만 밟으며 걸어다닙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무기력해보입니다.
 
솔:으음, 그래요. 요즘 좀 마을이... 이상하죠.
 
군가는 먹구름이 끼기 전부터 하던 일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고, 누군가는 실종자 포스터가 두텁게 덧붙어 있는 게시판 앞에 멍하니 서 있습니다.
 
질퍽거리는 바닥을 밟는 순경들이 피곤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실종자 포스터를 마을 곳곳에 붙이는 게 보입니다. 습기찬 벽 때문에 포스터가 벽지마냥 젖어갑니다.
 
풀헤들리의 사람들은 햇빛을 보지 못한지 며칠 째이고 자신의 지인들이 바다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날이 서 있습니다.
 
건물벽이나 마을 게시판에서 실종자 포스터를 볼 수 있습니다.
 
M:카이, 벨라, 좀 멀쩡한 거 뜯어와볼래?
 
KS:맵있습니까?
ㅇㅋ
 
벨라:아무거나요...?
 
M:응, 멀쩡한 걸로
 
KS:아니면 손재주 굴려서
 
카이:웬...(아직 상황 파악이 덜 됐는지 머리를 긁적이며 벽을 둘러본다.)
 
대부분 습기에 젖어 벽에 들러붙었거나 그 위에 덧붙인 포스터와 하나가 되었거나, 누군가에 의해 찢겨나가 ‘실종(MISSING)’ 부분만 겨우 남아 있습니다.
 
그 위에 아직 멀쩡한 포스터가 하나 보이네요.
 
이안:지금 돋보기 눌러서 봄
 
카이:*보여요
 
벨라:
 
M:뜯어가지고 와
 
카이:허어...(포스터를 뜯는다
 
솔:조나한 허트, 요한 제럴드, 라이샤 페레즈, 실비아 로렌스... (익숙한 이름들을 노래하듯 읊조립니다.)
 
M:게시판을 봐.
가장 최근에 사라진 사람들이야.
그래서 가장 멀쩡한 거고.
그나마, 라는 표현이 더 맞나?
 
벨라:(목소리를 듣고 게시판을 쳐다봅니다)
 
솔:(너저분한 게시판을 흘겨봅니다.)
 
대부분 습기에 젖어 벽에 들러붙었거나 그 위에 덧붙인 포스터와 하나가 되었거나, 누군가에 의해 찢겨나가 ‘실종(MISSING)’ 부분만 겨우 남아 있습니다.
 
위 포스터 외에도 다른 포스터들이 게시판을 빼곡히 차지했으며, 겹겹이 붙은 포스터들의 가장 아래에 있는 포스터엔 한 사람의 얼굴만이 그려져 있으나 위로 올라올수록 두 사람, 세 사람, 결국 네 사람까지 한 포스터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여관, 파출소, 부두, 술집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마을엔 신문사나 총포상은 없습니다. 공중전화도 부두에 딱 하나 존재합니다.
 
M:그래...
벨라랑 카이, 둘은 라이샤와 실비아하고 친했잖아.
그렇지?
들어갈 수 있을거야.
 
다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포스터에서 처음 본 사람들이 친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기억은 없지만 분명 친한 사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상한 감각으로요.
 
카이:라이샤랑...실비...? 어어, 그랬지...그랬었어(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의 말을 중얼거린다.)
 
이것도 들키지 않기 위한, 수법일 것입니다.
 
솔:둘의 일은... 유감이에요. (그들을 보며 담담하게 한마디 내뱉습니다.) 그래도 실종이니까요. 아직까진...
쌉가능
 
KS:ㅇㄴ
아가씨는 저런말안해
 
세성 .:갑자기 튀어나온 경솔자아
 
솔:부두에 한번 가 볼까요?
 
벨라:실비아의 일은 슬프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으니까요... 좋아요
 
M:실비아 집부터 가자 그러면.
단서를 찾으려면, 가장 마지막 목격장소부터 가봐야지.
둘 집을 먼저 들르고 솔 아가씨 말대로 하도록 하지.
 
실비아의 집
 
KS:(가볍게 노크합니다.)
 
벨라:(문을 두드려봅니다)
 
솔:(아놔)
(가볍게 노크합니다.)
 
벨라와 솔이 라이샤의 집 문을 두드리자 거대한 덩치의 한 남성이 뛰어나옵니다. 문을 두드린 탐사자를 보고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라이샤의 아버지인 존 페레즈는 탐사자들이 라이샤에 대해 물어본다면 뭐든지 대답해줄 것입니다. 자신이 지갑 속에 간직해놓은 라이샤의 사진을 건네줄지도 모릅니다.
 
호두:(근데 여기 실비아집인데)
 
솔:존, 너무 실망한 표정인데요? 서운하게. (샐쭉 웃고)
 
KS:그래서 누구집이야
아놔
 
 
실비아의 집
 
zi강별:(저 언제끼죠 지엠언급 기다리고잇어)
 
KS:
 
실비아의 집은 열려 있습니다. 총 2층의 사람 혼자 살정도의 작은 집입니다. 현관문을 열면 바로 깨진 접시와 촛대, 랜턴, 부패하기 시작한 음식이 뒹굴고 있는 거실이 한 눈에 보입니다. 바닥에는 윗층에서부터 내려온 발자국이 현관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KS:타자쳐서 누구 라이팅... 뜨게 만들어요 그럼 다들 기다릴거야
 
윗층에는 좁고 짧은 복도 끝에 작은 침실이 있습니다. 침실에 있는 발자국들은 비교적 차분합니다.
 
솔:어휴... (고개를 돌립니다. 아가씨가 보기에는 너무 지저분하죠.)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그러나 시야 한구석 무언가가 들어옵니다)
 
KS:(이게되네 )
 
이 발자국은 총 두 사람의 것입니다. 침실에서부터 현관 밖까지 한 사람은 끌려가고 한 사람은 끌고 간 흔적이 있습니다. 두 발자국의 크기는 성인 여성의 것입니다.
 
M:호오.
실종이 아니었던 모양이야.
 
이안:..납치인건가
 
솔:어라, 이건... (무릎을 굽혀 봅니다.)
 
카이:대체 누가...
 
벨라:납치라니...
 
강별:세상에...
 
M:일이 재밌어지네.
 
솔:이런 날씨에는... 하룻밤만 지나고 사람이 싸늘하게 얼어버리고 말 걸요.
 
M:글쎄.
구할 수도 있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말이야.
어쩌면 게임일지도 모르잖아.
좀 지독한 비유인가? (웃음)
 
솔:미스터, 별로 즐거운 농담은 아닌걸요.
 
벨라:게임이요? 사람이 사라졌는데!
 
카이:게임? 납치가 게임이라고?(황당하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리며 M을 쳐다본다)
 
솔:흐음... (집에 지하실은 없던가, 귀를 기울여봅니다.)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세성 .:오늘 무슨일
 
지하실은 없는 모양이다.
 
솔:좁네요, 좁아...
 
벨라:주변에... 다른 단서는 없으려나요...?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러니 더 쉽게 잡혔을거야.
 
솔:(뭣들하냐는눈으로 흘깁니다)
 
벨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81737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2: 보통 성공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M:독 안에 든 쥐나 다름 없었을거고.
 
관찰력 더 못 굴립니다.
 
M:솔 아가씨와 친구들, 이럴 때야말로 더 침착해야 해.
 
이안:....저 발자국, 집안에서 끊기는건가
 
M:이 날씨에는 발자국이 못 남아 있을거야.
밖으로 끌려나간 흔적은 보이지만 더 찾을 수 없다는 게 증거지.
 
KS:심리학으로 발자국을 통해 사건당시의 범인의 행동 추리가능?
 
강별:그렇다면 더 살펴볼만한 건 없을 것 같네요.
 
zi강별:(추적되나요)
 
솔:(말간 눈으로 발자국을 유심히 보다가는 미간을 찌푸립니다.) 흐음, 셜록홈즈는 범인이 되어보라더랬죠.
 
이안:평소 라이샤를 납치할만한 자가 있는지 저 자에게 물어보는건 어떤가.
 
솔: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ㅋ)
 
M:하지만 아가씨는 홈즈가 아니지.
 
솔:(그러나 아가씨는 범인아닌 범인이었다!)
 
세성 .:얘들아 나 매혹바ㄲ에 없다 라이샤아빠 홀려야되나
 
강별: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35
판정결과: 실패
 
이안: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솔:그러게요...
 
세성 .:나 말투 왜저럼 자리잡는데 시간 좀 걸릴예정
 
솔:여기서 더 볼건 없을 것 같네요.
 
M:그럼 라이샤 집으로 가자.
 
zi강별:(추적은,,,앙ㄴ되나요)
 
세성 .:(여기 라이샤 집 아니어ㅆ어요?)
실비아네 집이구나
 
KS:마이크안들리시는 것 같은데
정리
추적 사용은 불가 - 추적 대상이 없음
 
세성 .:엥 그러게요 마이크 안들리네요 일단 정리 가시죠
 
M:마이크 키고 다시 연결 해봐
 
KS:실비아집 간다했는데 라이샤집으로 지문잘못쳐저셔 빽하고 실비아집옴
 
아메바 (GM):톱니에서
 
세성 .:이제는 들리네요
새로고침
 
KS:들립니다
 
호두:
 
아메바 (GM):다른사용자에게 수신 봐보
 
KS:글고 지엠님은 진행이 안된다싶음
내 개인 디코로
 
아메바 (GM):
 
KS:대충 나 조종해
 
zi강별:아 새로고침하니깐 된당
 
KS:시켜
 
아메바 (GM):ㅇㅇ
 
KS:리스타트?
 
호두:네네네
 
KS:네네네 근데
 
zi강별:
 
KS:님 비지엠소리가 너무 커서
 
카이:
 
KS:어어 괜찮다
 
호두:저는 거의 안들리는데요 비지엠
 
KS:근데 솔직히 비지엠,,, 있어야할까요? (
 
호두:괜찮아용!
 
zi강별:이정도가 좋은거 같애용
 
KS:맘대루~
하나 더 정리하자면
 
아메바 (GM):세성 마이크 아직도 안 들려?
 
세성 .:다시 새로고침을 해야하나
 
아메바 (GM):톱니에서 딴 사람한테 받는 거
 
세성 .:좀전에는 들렸는데
 
아메바 (GM):해둔 거 맞니?
 
세성 .:들린다
설정문제는 아닌거같은게
들렸따 안들렸다해요
네넵
 
호두:네에
 
세성 .:일해라 롤20
 
KS:티알피지는 원래 괴한이 뒤에서 덮칩니다. PC:그럼 루카즈는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할 것 같아요~ 하고 행동 주사위 굴림
 
세성 .:아하
 
호두:
 
KS:(경솔은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듣기
기준치: 40/20/8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그러나... 별다른 소리는 안들리네요)
이런 느낌
 
아메바 (GM):지금 실비아 집에 갔고
잠깐 세성이 헷갈린 건
 
KS:이게 맵없냐한게
저도 지금 헷갈림
 
세성 .:아하
 
아메바 (GM):내가 실비아 집 갔을 때
 
세성 .:라이어쩌고 아빠 얘기 나오길래
 
KS:그니까 초보들델꼬
 
세성 .:그집인줄
 
아메바 (GM):실수소 라이샤 집 지문을 내서
 
세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춘괜춘
 
아메바 (GM):다시 적음
 
KS:안그래도(깡!)
 
아메바 (GM):아약
 
KS:자 햇님반 친구들~ 아시겠죠~
 
세성 .:네네선생님!
 
호두:노력하겟습니당
 
KS:보고! 캐가 행동하고! 지문안의 행동! 주사위 굴리기!
이걸 굴려도 되나? 싶을땐 저처럼 어이지엠
굴릴수잇냐? 물어보고!
 
호두:네!
 
KS:아니면 갱 굴리고 지엠이 안된다하면 땡깡부려
 
zi강별: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
냅다 누워
 
KS:^^ 이해 되셧나유?
 
호두:네에!
 
세성 .:네엥
 
zi강별:네엥
조아용
 
호두:
 
zi강별:어캐알앗지
 
솔:여기서 더 볼건 없을 것 같네요.
 
zi강별: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
 
 
세성 .:오게
 
 
라이샤의 집
 
벨라:(문을 두드려봅니다)
 
강별:(가볍게 노크합니다)
 
솔:(탐정이 되지못한 아가씨는 부루퉁합니다. )
 
벨라와 강별이 라이샤의 집 문을 두드리자 거대한 덩치의 한 남성이 뛰어나옵니다. 문을 두드린 당신들을 보고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라이샤의 아버지인 존 페레즈는 당신들이 라이샤에 대해 물어본다면 뭐든지 대답해줄 것입니다. 자신이 지갑 속에 간직해놓은 라이샤의 사진을 건네줄지도 모릅니다.
 
M:자, 탐정이 되고픈 분?
 
솔:존, 너무 실망한 표정인데요? 서운하게. (샐쭉 웃고)
 
존:하하. 죄송합니다. 혹시나 딸이 돌아왔을까 하는 생각에 그만.
 
솔:하, 미스터. 정말이지... (부끄러움에 M의 어깨를 가볍게 툭 칩니다. 그믄흐르그)
 
M:(웃음!)
 
카이:...라이샤의 실종에 대해 혹시 아는거 없으실까요?(존의 얼굴을 살피며 조심스레 묻는다)
 
존:라이샤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실비아의 집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라이샤가 오지 않아 실비아의 집으로 찾아갔더니,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안:그 흔적 중 하나는 라이샤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군.
 
존:멀리 간 건 아닐 겁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라이샤는 저에게 말하지 않고 멀리 나간 적이 없습니다.
 
M:경찰은?
 
솔:그러고 보니 실종자 공고의 사진, 많이 낡아서 이안은 라이샤를 잘 모르겠네요? 아참, 원래도 초면이겠구나.
존, 라이샤의 최근 사진이 있나요?
 
존:실종자 수를 세는 데도 바빠서 제 말을 들어줄 겨를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혹여서 우리 딸이 돌아올까 이 집에만 있는 겁니다.
네, 네. 있습니다.
보시지요.
 
존이 건네준 라이샤는 아주 건강한 모습입니다. 실종되기 이틀 전에 찍었다고 하네요.
 
솔:라이샤는 부디 끌려간 게 아니어야 할 텐데.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이안:라이샤와 실비아의 관계는 어땠는지 기얷하나?
 
솔:음?짐시, 존. 당신이 실비아의 집에 갔을 때 집 상태는 어땠나요?
 
존:특별할 거 있나. 친한 관계였지. 같은 마을 토박이인걸.
 
강별:(끌고 간 쪽이 라이샤일 확률로 있지 않을까 아주 조그맣게 속삭인다)
 
솔:(아까시 혀깨물엇니? 짐시말고 잠시...)
(호오, 흥미로운 추리에요. )
 
벨라:음 뻔한 질문이지만... 실종되기 전 특별한 일은 없었나요...?
 
존:엉망이더군요. 오히려 확신했습니다. 둘은 납치당한 것일거라고. 실비아는 아주 깨끗한 성격이에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습니다.
 
솔:흐음...
(가족을 잃은 사람 앞에서 할 말은 아닌것 같아 말 하나는 삼키고 주위를 둘러본다. 더 할말 있나요?)
 
세성 .:없어요
 
존:실비아의 집으로 간다고 한 것 빼고는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 뒤로 사라졌습니다. 전 그 아이만 생각하면... 신이시여.... (얼굴을 감싼다.)
 
솔:(저거, 진심일까?)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진실입니다.
 
솔:연기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소곤거리며 자리를 비켜주자는 손짓을 해봅니다.)
 
M:그럼 잠깐 회의를 해보지.
 
으쓱한 골목으로 왔습니다.
 
이안:그러는게 좋겠군.
 
벨라:얻은 정보가 많지는 않네요...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다음 조사장소로 가봅시다.
 
M:실비아와 라이샤는 같이 사라졌어.
 
솔:둘이 한번에 납치 당하려면 얼마나 힘이 세야 할 까요?
 
벨라:건장한 성인 남성 혼자서는 못할 것 같은 걸요...
 
이안:둘을 따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지.
 
M:라이샤가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고는 멀리 안 나간다는 게 진짜라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혼자 나갔을 수도 있지.
 
강별:한 명이 당하는 걸 보고 한 명은 자의로 갔을 가능성도...
 
카이:발자국은 두 개였잖아요. 둘 중 한명이 다른 한명을 끌고 간건 아닐까요?
 
M:하지만 그 사진을 볼 때 약물중독 같은 증상은 없었고.
 
이안:실비아쪽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은?
 
M:잘 생각해봐
두 발자국은 둘 다 성인여성의 것이었고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끌고 가는 형태였지.
침실에서 현관 밖까지 끌고 간 형태였어.
 
강별:...자고있는 사이에 납치...?
 
M:하지만 정작 침실의 발자국은 차분한 편이었고
 
솔:으음, 그럼 두 가지 경우가 있겠어요. 한명이 범인이고 한명은 선량한 피해자. 혹은 한명은 범인이 시키는 대로 친구를 납치하는 데 동조한 피해자고 한명은 여전히 선량한 피해자.
 
M:솔 아가씨, 제법 탐정 같았어.
 
솔:뭐, 어디까지나 사건현장에 그 둘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뿌듯!)
 
M:그리고 한가지 더
실비아는 깨끗한 성격이었어
그럼 누가 누구를 납치한 걸까?
 
솔:그럼 실비아가 선량한 피해자!
 
카이:집 주인이 실비아니까 자고 있던 피해자가 실비아일 확률이 높겠죠
 
M: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이안:집이 꽤나 지저분했으니까. 깨끗한 실비아가 자신의 집을 그렇게까지 어지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는데.
 
M:근데 증거가 있나?
다시 생각해봐
 
강별:심리학을 이용한 트릭인가요?
 
이안:아니면 자신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어지른건가?
 
M:라이샤의 사진은 제정신이 아닌 모습이 아니었어.
근데 실비아는 확인할 길이 없지.
 
솔:아하, 술이라도 했나?
원래 이성은 달콤한 것에 무너지기 마련이잖아요.
 
M:발자국을 없는 장소조차
엉망이었어
깨끗한 성격을 가진 실비아가 집을 그렇게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이유가 뭘까?
 
이안:피해자와의 몸싸움이라기엔 발자국이 없는데.
 
M:좋은 지적이야.
그녀 자신이 저질렀다는 느낌밖에 없지.
 
솔:둘이 뭐, 무언가로부터 도피라도 했나.(중얼.)
 
M:라이샤 쪽은 사진으로는 제정신이었어.
내가 봤을 때는 말이야.
그럼 다음 장소로 가볼까?
 
여관, 술집, 파출소, 부두 등이 있습니다.
 
이안:그러는게 좋겠군. 더이상은 소득이 없어.
 
솔:으음, 그래요. 파출소에나 가볼까요?
 
벨라:좋아요 파출소라면 뭔가 소득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솔:우리가 본 걸 경찰관들도 봤겠죠? 좀 더... 쓸모있는 의견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파출소
 
바깥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저앉아 있는 작은 파출소는 안에도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마다의 소리를 지르고 있어서 도저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듣기 힘듭니다.
 
강별: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솔:아, 시끄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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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40/20/8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강별:귀를 귀울여야겠네요.
 
카이:(인상을 찌푸리며 귀를 기울인다)
 
솔:(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벨라:무슨 말을 하고 계시는 걸까요...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857589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이안:실종자의 지인들일테니 저들이 하는 말에 단서가 있을수도 있겠어.
 
카이: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M:잘 들어봐
 
이안: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카이:안들려
 
세성 .:나 썼는데
썼는데
 
호두:주사위 헷갈리네요자꾸죄송함
 
이안에게 뭔가 들립니다.
 
솔:(역시 엘프는 귀가 커서 그런가...)
 
zi강별:뒷북으로 쓴건 인정 안되나요
 
사람들의 말을 파편적으로나마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이안:일단 자세히 들어봐야겠군,
 
세성 .:(내용주십셔)
 
딸을 잃은 아버지:“내 딸아이를 돌려내!! 왜 돌아오지 않는건데, 어디로 간건지 당장 말해줘!!”
 
아버지를 잃은 아들:“우리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으세요, 바다로 떠났는지 확인해주세요!”
 
이안:바다?
 
친구를 잃은 고아:“포스터 언제 붙여줄건데! 실종된지 며칠째인데 아직도 안 붙었냐고!”
 
솔:우리 마을의 자랑이죠. 비록... 요즘은 해무를 만들어내서 골치긴 하지만.
 
죽어가는 경찰:“진정하세요, 차례차례 와주세요, 제발!”
 
이안:흠....바다에서 실종자가 자주 나오나?
 
솔:가여워라... (안쓰러운 눈으로 서비스직을 바라봅니다.)
 
이안:경찰쪽에는 말걸기도 힘들어 보이는군
 
카이:조금 들어가 볼까요?
 
KS:근력과 뭐라고요?
 
이안:그러는게 좋겠어.
 
KS:쳐줘
 
카이: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1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안: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S:못들엇어
 
이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강별:무언가 더 얻을 정보는 없는지 눈알을 굴려봅니다
 
아메바 (GM):관찰력
 
강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메바 (GM):근력이랑 관찰력
 
세성 .:나이스카이
위에 지문 있어요
 
솔:(아가씨가 과연 저... 저... 틈을 뚫을 수 있을까?)
 
세성 .:들어가볼까요 씀
 
솔: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강별: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들어가기 힘드네요......
 
솔: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꺅)
 
이안:일단 길을 뚫어야겠어.
 
카이, 들어가는 것에 성공
 
이안: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 성공
 
이안, 성공
 
솔:이 사람들 눈에 뵈는 게 없나봐. (툴툴거리면서 웃자락을 매만집니다.)
 
별, 안에 뭔가 보이는 것 같긴 한데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벨라:잠시만요! 저도 같이 들어가요...!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벨, 성공
 
강별:뭔가...보이는 것 같긴 한데....하아, 대신 관찰 좀 해주시겠어요?
 
솔:이봐요, 경찰관. (경찰관을 불러봅니다.)
 
경찰관은 사람들 사이에 갇혔습니다. 흡사 늑대들에게 뜯어먹히고 있는 고기 같군요.
 
벨라. 무언가를 찾았습니다.
 
이안:일단 경찰관쪽은 포기하는게 좋겠어.
 
솔:하아...
 
M:좀 도와줄까, 별?
 
사람들과 파출소 내부를 가로지르는 카운터 너머로 열명 남짓하는 순경들이 있습니다. 절반은 카운터를 기어 넘어오려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치며 막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수많은 포스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이나 마을을 돌아다니며 봤던 그 포스터와 구성은 똑같으나 얼굴 몽타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출소 구석에 있는 작은 취조실에도 사람이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안:함께 찾는게 빠르겠지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강별:하아 그래주시면...감사하겠어요
 
M:
근력
기준치: 100/50/20
굴림: 8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으샤
 
솔:뭐야, 마을 절반은 여기에 있네.
 
카이:들어왔긴 들어왔는데 뭐가 뭔지 알아야 말이지...(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안:일단 취조실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봐야겠군.
 
M:(별을 안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살포시 놓아줍니다.)
 
벨라:취조실에도... 사람이 있네요...?
 
강별:휴, 감사합니다
 
솔:(취조실을 흘겨봅니다. 누구지?)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보이지 않습니다.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마세요.
 
이안:취조대상이라면 무언가 정보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어.
 
솔:(쳇...)
 
이안:(칫)
 
대신 관찰을 한번 더 성공하면 다른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지도.
 
솔:(나 아가씨인데, 강행 좀 해도 되지않을까?)
 
이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1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안:저기 뭔가 보이는것같은데.
 
강별:아까 쓸만한 무언가를 봤던 것도 같았는데...
 
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강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눈을 좁혀봅니다..)
 
M:#카운터 바로 아래에 있는 포스터 더미 맨 아래에 아주 낡은 포스터가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이 포스터는 다른 포스터와는 다르게 구성도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카운터 바로 아래에 있는 포스터 더미 맨 아래에 아주 낡은 포스터가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이 포스터는 다른 포스터와는 다르게 구성도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솔:이게 뭘까...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M:프레데릭 저택이래
 
이안:물때문에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군.
 
M:갈 곳이 늘었네
 
솔:리처드 터너, 43세. 슈가르트... 뭐야,
 
이안:이 다음은 프레데릭 저택으로 가봐야겠어.
 
솔:어휴, 이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더 찾을 게 있을까요?
 
라고 솔이 그렇게 말하는 순간
 
몰려오는 사람 무리:비켜!!!!!!!
 
모두 사이좋게 밖으로 튕겨나옵니다.
 
솔:꺅,
 
이안:허.
 
벨라:이런...
 
M:어이쿠
 
솔:정말이지!( 탁탁, 옷자락을 털어냅니다.)
어휴, 나는 가족잃어버려도 저런 꼴은 안 할거에요.
 
M:(솔과 벨라, 별 셋은 M이 살짝 들어서 옮겨준 덕분에 안전하게 착지했습니다.)
 
강별:다시 들어가는건 무리겠네요, 다음 장소로 이동할까요?
 
솔:(아가씨의 눈에는 상당히... 지저분한 광경이었던 모양.)
 
카이:사람을 이렇게 함부로 밀면 쓰나...
 
M:(이안은 알아서 하라죠)
 
이안:(어이없다는 표정으로 M을 쳐다본다)\
 
M:(끝내주는 미남자의 웃음!)
 
솔:내 선물도 잘 좀 챙겨줘요, 미스터. 당신이 나에게 준 거잖아?
(내것은 내가 챙겨야지!)
 
이안:(같은 미남자인 이안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세성 .:외모스탯 80의 힘!)
 
M:이해해줘. 나도 당황했거든.
외모
기준치: 90/45/18
굴림: 3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안:신경안써
 
M:고마워. (웃음)
 
솔:하긴, 다들... 이성을 잃은 꼴이죠.
그럼이제 그... 저택으로 가볼까요?
 
이안:그러는게 좋겠군.
 
솔:다시 들어가기는 무리일테니.
 
이제 여관, 술집, 부두, 프레드릭 저택에 갈 수 있습니다.
 
벨라:그럼 역시 저택... 으로 갈까요?
 
M:잠깐만.
알려줄 게 있어.
아까 리처드 터에 대한 거야
그 포스터 말이야
솔 아가씨는 알고 있지?
마을에 떠도는 소문 중 하나
 
M:어쩌면 이 실종들은 실종이 아니라 한 사람이 끌고 가는 건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그 사람의 이름이, 리처드 터너.
 
솔:음? 아, 그것 말인가요.
 
이안:리처드 터너라면 아까 본 포스터의 주인공일텐데.
 
M:그래. 자살한 저택 주인의 집사였지.
 
솔:뭐어... 물귀신이란 게 있으니까 말이죠. (나는 안 믿지만. )
 
M:마을 서쪽 외곽에 있는 프레데릭 저택.
 
강별:물귀신...아까 바다에서 실종한 사람이 있지 않았나요?
 
M:고고하게 혼자 아름다운 해변을 독차지 하고 세워져있으면서 아무도 그 안을 보지 못했잖아.
 
강별:뜬구름 없는 소문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걸요....?
 
M:응, 게시판에서도 봤겠지만 요즘 바다에 나갔다가 사람들이 실종당하는 일이 자꾸 벌어지고 있어.
 
이안:실종된 자의 아들이 경찰관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바다에 나갔냐 묻긴 헀지.
 
M:자살했던 저택 주인도 생전 밖을 나오지 않았지. 집사인 리처드 터너만 가끔 물품을 구매하러 마을에 내려왔고.
 
솔:바다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요사이 좀 심해진 것 같기는 하지만요.
 
M:지금은 저택 주인도 자살했고 리처드 터너도 마침 실종됐으니 편하게 들어갈 수 있겠는걸. (웃음!)
 
이안:일단 프레데릭 저택을 조사하러 가는게 좋겠군.
 
솔:어머, 주인없는 집이라도 소유주가 아닌이상 무단침입이랍니다.
물론? 그래봤자 범칙금 내면 풀려나갈 죄이긴하죠.
 
M:좀 더 소문을 모아보자고.
 
솔:(깔깔 웃으며)
 
M:실비아와 라이샤의 관계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을지 모르지.
 
이안:소문이라면 저택보단 술집이 더 좋을것같은데.
 
카이:그럼 술집을 먼저 가는건가요?
 
벨라:역시 술집인가요... 소문을 모으기에는 최고네요
 
M:그러도록 하지.
 
이안:어차피 주인없는 저택이니 급할건 없지.
 
물거품한잔가득 술집
 
습한 공기 때문에 나무바닥과 의자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나고 테이블 다리에 곰팡이가 슨 술집입니다. 맥주의 달큰한 냄새와 코를 찌르는 알코올 향이 썩 기분 좋진 않습니다.
 
M:들어가볼까?
 
솔:음, 에일향이... 좋네요. (애써 좋다 말해본다.)
 
이안:싸구려 술집이군.
(지독한 알코올 향에 얼굴을 찌푸린다.)
 
M:실례합니다~! (이안의 입을 틀어막으며 끌고간다.)
 
카이:윽, 술냄새...(인상을 찌푸리며 코를 막는다)
 
당신들이 술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술집주인이 화를 내며 땀에 절은 인부들을 내쫓고 있습니다. 그러다 당신들을 발견하고는 대놓고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솔:쉿, 취객이랑 드잡이하면 우리만 손해라고요.
 
서먼:뭐야?
 
이안:(솔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기에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끌려간다.)
 
솔:(당당하게, 척 소리나게 포즈를 잡습니다. 어디 이동네 물주의 외손녀딸을 보시지.)
 
세성 .:옥게이
 
KS:휴식휴식
화장실 다녀오슈
 
강별:휴식타임~
 
KS:뭐여
 
호두:이런
 
KS:다시 빽해
 
 
세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뭐야, 라니요. (당당하게, 척 소리나게 포즈를 잡습니다. 어디 이동네 물주의 외손녀딸을 보시지.)
 
서먼:뭐 하러 왔냐고 묻잖아.
까불지 말라고.
 
솔:...장사 할 생각 없어요? 손님 취급도 안 하네?
 
M:흐음
 
M이 언제부터 들고 있었는지 모르는 지팡이를 땅에 내려칩니다.
 
주위가 회색빛이 되며 잠시 멈춥니다.
 
M:조언타임
 
솔:나 정말 저런 아저씨 너무 싫어. (찡찡)
 
M:며칠 전부터 돈도 내지 않고서 술만 들이붓는 손님들이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어. 게다가 자기 딸 또한 사라진지 이틀 정도 흘렀지.
그래그래, 우리 솔 아가씨 장하지.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배를 조종하지 못해서 구조선을 띄운 사람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예민한 거야.
귀찮아하고, 아마 돈이 없으면 나가라는 말을 하면서 내쫓을려고 할거긴 하지만
 
카이:으음...돈 있는 사람?
 
M:만약 우리가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정보를 구하고 있음을 밝힌다면 서먼은 적극적으로 질문에 대답할 것입니다.
 
이안:물주의 딸이라며 돈도 없는건 아니겠지?
 
M:라고 말해주고 싶네.
내 조언은 여기까지야.
 
솔:미스터, 선물 반품할래요.
 
M:난 이 이야기에 너무 깊게 개입하면 안돼.
 
솔:품질이 영 안좋은것 같아. (씅)
 
M:저런, 참아줘. 아마 몸빵으로는 쓸모 있겠지.
 
솔:내가 돈이 없어보여요, 정말?(재력찍고왔걸랑!)
 
세성 .:아 외손녀딸이구나
 
이안:다행이군.
 
솔:(유일무이한 상속인)
 
이안:돈은 네가 내면 되겠어.
 
M이 다시 지팡이를 땅에 내려치자 시간이 다시 흐릅니다.
 
솔:진짜 비싼 선물이야.
 
이안:난 엘프니까 그정도는 당연한거다.
 
서먼:잡담이나 할거면 여기서 나가! 돈도 없어 보이는 것들이.
 
이안:돈은 이자가 낼거다.
(솔을 가르키며)
 
솔:나는 저... (무례한, 이라고 하려다 참는다.) 아저씨 돈으로 밖에 설득 못하겠으니 달래는 건 여러분들이 하세요.
 
서먼:잘생기면 다야? 어디서 굴러온 말뼈다귀가 반말이야!
 
솔:(푸핫.)
 
이안:하, 인간주제에(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카이:아유 저 사람은 무시해요. 저희는 실종자들에 대한 소문이나 들을까 해서 왔죠. 혹시 뭐 아는 거 없어요?
 
솔:말뼈다귀 보다는... 아닌가. 그쯤 되나. (중얼)
 
KS:(님들이 설득하라그 실종자에 대한 소문을 찾고잇다구하면서 아죠씨한데 사정사정헤)
 
벨라:맞아요 저희는 지금 실종자들을 찾고 있거든요... 혹시 아는 것들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강별:실종자에 대한 소문을 듣고싶은데...혹시 뭐 아시는거 없을까요?
 
서먼:소문은 왜? 왜 찾는데? 구해볼려고? 경찰들도 무시했는데? (자조가 섞인 말투입니다.)
 
이안:그 경찰들이 무시했으니 우리가 찾으러 다니는거다.
 
호두:(설득 굴려도 되낭요)
 
이안:
설득
기준치: 10/5/2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세성 .:(...)
 
서먼:외부인은 믿을 수 없어.
 
카이:경찰은 무시했어도 저희는 무시 안해요~ 저희도 지금 열심히 찾는 중인걸요!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벨라:일단 소문을 듣고싶어요... 안될까요?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이:*ㅇㄴ
 
서먼:우리 애랑 친하지도 않았으면서 가볍게 말하는군.
 
강별:여기 외부인 아닌 사람도 있는걸요? 그럼 좀 믿을만 하시려나?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지켜보다가 한마디 툭 내뱉습니다.) 외부인 손이라도 절실한 상황 아니에요?
 
서먼:그래, 넌 좀 괜찮구나. 벨라 맞지?
 
솔:
말재주
기준치: 60/30/12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ㅋ)
(외부인배척의 동네)
 
세성 .:외손주딸 개박살남)
 
서먼:에의도 모르는 건방진 아가씨는 빠져있어. 그래그래, 너는 강별이지?
 
세성 .:(말투 더러운 엘프 주인)
 
강별:네, 소문을 듣고싶어요
 
솔:(여기 위생점검 열심히 찔러버릴거야.)
(씅)
 
벨라:네...! 얌전히 있을게요...!
 
서먼:뭐든 물어보려무나. 저 무뢰한들은 안되지만 너희들은 괜찮다. 어디부터 말해야할까.
그러고보니 라이샤 테레즈와 친했지?
 
강별:네 그녀에 관한 소식을 알고계시나요?
 
벨라:네.. 라이샤도 실종되었지만요...
 
서먼:얘야, 충격받지 말려무나. 어쩌면 라이샤 테레즈는 실종이 아닐지 몰라. 아는 사람은 알잖니. 라이샤는 실비아와 둘도 없이 친하다는 거.
 
강별:그렇죠.. 두 사람 모두 실종이지만요
 
서먼:실비아와 노는걸 원래부터 좋아했으니 어쩌면 먼 곳으로 간 건지는 몰라. 세탁소에서 함께 일하는 사이라 더 각별했을지도 모르고. 그 아머지는 모르겠지만 실은 둘이 이따금 먼 시내로 자주 놀러가곤 했었단다.
 
강별:...이거 아까 라이샤의 아버지의 말과 다르지 않나요
 
서먼:하지만 요즘은 잘 그러지 못했어. 실비아가 집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어쩐지 이상했거든.
 
벨라:실비아가요?
 
서먼:라이샤는 몇번이나 실비아의 집에 찾아가봤지만 도통 밖으로 나올려고 하지 않았지. 요즘 이야기가 된 모양인지는 모르겠다만 표정이 좀 풀린 것 같았는데 어느날 사라졌더구나.
나는 실비아 그녀석이 뭔가 했을지 모르겠다고 의심하고 있어.
 
강별:...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뒤를 돌아본다)
 
이안:실비아가 갑자기 이상해진 원인이 무엇인지가 꽤 중요할것 같은데.
 
솔:...말했잖아요, 하나가 공범이거나 둘다 피해자거나.
전자의 확률이 높아졌네요.
 
이안:라이샤가 공범이라 실비아가 라이샤를 피했거나,
실비아가 범행준비를 위해 한동안 라이샤를 피했거나.
 
카이:실비아가 공범이라면 왜 같이 사라졌는가도 의문이에요.
 
서먼:그건 내가 힌트를 줄 수 있을 것 같구나
 
솔:흠, 사냥이 끝나면 토끼를 잡아다 준 사냥개도 같이 처분당하는 법이죠?
 
이안:가능성있는 말이군. 단순 공범일 뿐인 마을주민일 뿐이라면 굳이 살려둘 이유는 없으니까.
 
강별:그럼 둘 중 하나가 공범일 확률이 높으니..배후를 찾는게 우선이겠어요
 
세성 .:(왜 뿐임 두번들어감)
 
이안:그렇겠지.
 
서먼:애초에 바다로 향해 실종된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라는 말 말이다.
 
이안:실비아와 라이샤가 바다를 향해 실종되었다고?
두사람의 흔적은 현관에서 끊겼는데.
 
서먼:정신병자들이 어둠에 홀려 바다로 스스로 들어간 거라는 소문. 솔직히 말하면 나도 내심 믿었다. 왜냐하면 진탕 취한 사람들이 바다로 걸어가는 건 여기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고, 제재할 이유가 없었거든.
실비아가 제정신이 아니라 미쳤던 거라면 제 둘도 없는 친구를 바다에 끌고간 거겠지.
 
강별:끊긴게 아니라 지워진 거라면...?(생각하는 듯한 얼굴로 작게 속삭인다)
 
솔:이 마을에서 실종되려면 바다 밖에 더 있겠어요? 땅으로 꺼지거나 하늘로 날아오를수는 없으니.
 
이안:...틀린 말은 아니군.
 
솔:뭐어, 쇠사슬로 묶어 바다에 투기하는 건 전통적인 방법이기도 하죠...(살벌한 소리를 중얼거린다)
 
강별:(저 사람...언제나 그렇지만 살벌한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니깐)
 
서먼:혹시 파출소에 가봤나?
 
솔:바다는 생명의 원천이자 생명을 삼키는 보고니까요.(이럴때 쓰는 말이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맑게 웃고 있습니다.)
 
벨라:네... 파출소에 다녀오는 길이였어요.
 
서먼:아무것도 듣지 못했지?
 
강별:네...어떻게 아셨어요?
 
카이:어찌나 바쁜건지 실종 신고 하겠다는 마을 사람들로 가득하던데요
 
솔:지같은 것만 드글거리는데, 뭘 물어볼수가 있어야지 (꿍얼꿍얼)
 
서먼:나도 앨리샤라는 딸이 있어. 실종됐고. 그 뒤는 알겠지?
아무튼 도저히 뭔가 물어볼 수 없더구나.
내가 말해주마, 아가. 하늘이 이렇게 되기 전 마지막 실종이자, 이 기이한 실종의 시작 말이다.
먹구름이 끼기 전 마지막 실종을 조사하다가 하늘이 새카맣게 물들었어. 몇 안 되는 마을 순경들은 몰려드는 실종자들을 추합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걸 아는 사람들은 구조선을 띄워 자발적으로 실종자들을 찾으러 떠났지. 그 마지막 실종이자, 이 기이한 실종의 시작이 바로 리처드 터너야.
그래서 그런 소문이 도는 거란다. 리처드 터너가 데려가고 있다고...
 
강별:...그의 저택으로 가면 뭔가 단서가 있을까요?
 
벨라:그가 집사였으니 무언가 남아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솔:역시 그냥 저택으로 갔어야 했어. (한숨)
 
서먼:모르지. 리처드 터너는 프레데릭 가의 집사였고 저택은 저 서쪽의 아름다운 해변을 주인없이 혼자 독차지 하고 있으니. 유령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있는데 난 믿지않아.
 
카이:저택으로 한번 가봐요. 남에 집이긴 하지만 벌금은 솔이 내주겠죠
 
서먼:있다면 리처드 프레데릭이겠지. 자살한 저택 주인말이야.
 
M:단서는 꽤 모은 모양이야?
 
솔:어머, 벌금이라뇨.범칙금! 엄연히 다른 개념이라고요.
(아무튼... 물주)
 
이안:흠..
 
세성 .:옥게이
ㅏㅇㄹ겠습니다
 
KS:여관 - 부두 - 저택
 
zi강별:키퍼말을듣자!
 
KS:사실 난 키퍼 말 안듣는 타입이지만
거의 초행인 님들을 위해
아가씨 자아 ON
 
zi강별: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솔:가는 길에 여관 들렸다 갈 까요?
 
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관
 
늙은여우 여관입니다.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난 사람들이나 부두를 통해 잠시 머물다가는 선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입니다. 마을에 만연한 습기를 내쫓기 위해 밤에만 켜던 벽난로는 날이 어두워진 뒤로 언제나 활활 타고 있습니다. 여관에는 달큰한 맥주 냄새와 물비린내가 나고 주방에 가까워질수록 생선 비린내가 납니다.
 
일층에는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고 그 테이블에 앉아서 술과 빵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문과 가까운 곳에 풍만한 여관주인이 카운터에 앉아 탐사자들을 맞이합니다. 여관주인의 등 뒤에 부두에서 선원을 모집한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솔:으... (숨참음)
 
이안:이 마을은 왜 이런 냄새가 나는거지?(잔뜩 찌푸린 얼굴)
 
M:사람 먹는 바다 한 가운데라서?
 
강별:여관주인에게 정보를 좀 캐볼까요?
 
카이:하...(인상을 찌푸리며 코를 막는다)
 
M:미란다 하트필드... 저기있네
가서 말해봐.
친절한 사람이거든.
 
솔:습해서 그래요. 원래는... 햇볕이 따사로웠는데. (툴툴)
 
이안:이봐.
실종자들에 관한 정보있나?
설득
기준치: 10/5/2
굴림: 7
판정결과: 보통 성공
 
KS:아갓씨뒷사람은 콜라좀 꺼내올게
 
세성 .:이게
되네
 
카이:저어...실례합니다. 혹시 실종자들에 대해 물어볼 수 있을까요?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미란다:처음 보시는 분이군요? 외부인이신가요? 이, 일단 들어오시죠. 그쪽은 카이니? 잘 지내는 건 같아 다행이구나. (미소 지어준다.)
 
강별:안녕하세요. 실종자들에 대한 정보를 찾고싶은데요...
설득
기준치: 50/25/10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미란다:천천히 하려무나 난 어디 가지 않아
 
솔:(후, 독한 냄새에 드디어 적응된 코)
 
미란다:그래, 실종자. 여기에 오는 손님들은 선원들이 많으니 경험담 정도는 이야기해줄 수 있겠어.
 
zi강별:(저도 콜라 좀 꺼내오께)
 
미란다:솔 아가씨도 오셨군요.
자자, 앉으시죠.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솔:오랜만이에요, 미란다. (애써 웃음)
 
미란다:약간 눈빛이 이상한 손님들이 몇 있었습니다. 어떤 선원은 멍한 눈빛으로 계단을 내려와 바깥으로 느리게 걸어나갔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그 선원의 실종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홀린 듯 떠나기 전에는 뱃노래를 부르는 선원들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 뒤로 홀려서 일층에 내려오는 손님들에게 말을 걸고 막무가내로 여관을 나가려는 사람을 막기도 해봤지만 그 사람들은 어떻게든 빠져나갔습니다. 미란다를 있는 힘껏 밀쳐내고 잠겨 있는 문을 부숴버리기도 했습니다. 문을 부수는데 실패한 손님들 중 하나는 자신의 숙소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습니다. 분명 발을 접질렸을텐데도 발을 절지도 않고 바다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순경이 막아보려고도 했으나 실종 포스터가 이렇게 많이 붙는 걸 보면 그것도 무의미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안:무언가에 홀렸다는 것인가.
 
솔:...마약이라도 도는 걸까요?
 
강별:...정황상 그래보이네요
 
솔:(이거... 생각보다 일이 커진 기분이.)
 
M:미란다.
해양 지도를 갖고 있지 않으신가?
 
강별:하지만 마약이라기엔, 같은 실종자인 라샤드의 이틀 전 사진을 보면 딱히 약을 한 것 같진 않아보여요.
 
M:걱정마. 우리는 살아돌아올거야.
 
zi강별:(라샤드가아니구나)
 
카이:마약이란게 하루이틀만에 미치게 되는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KS:(아나 개웃겨
 
미란다는 주춤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M의 눈을 보고 순순히 해양지도를 건네줍니다.
 
카이:약 종류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요
 
KS:이세카이존재이름부르지마쉐요)
 
미란다:꼭 돌아와주게.
 
솔:약일수도 있고, 뭐... 귀신일수도 있겠네요.
바다잖아요.
 
M:해양지도도 구했으니까 바다로 나갈 수 있어.
부두와 저택을 둘러보고 나가보지.
 
솔:이런, 나는 요트는 있지만 운전은 못하는데.
(와중에 요트는 있다.)
 
이안:일단 부두를 한번 보는게 좋겠군.
 
벨라:좋아요 부두 먼저 가볼까요...?
 
M:걱정 마시길 솔 아가씨.
내가 운전할 수 있거든.
 
부두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부두입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얼굴이 칼로 베인 듯 아리고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은 소금알갱이가 피부에 들러붙는 느낌이 듭니다. 부둣가에는 바다 너머로 떠난 실종자들, 그리고 구조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며칠을 이 곳에서 밤낮도 모르고 머무르다 지쳐 주저앉았습니다. 칼바람을 잊어버리고 근처 건물에 기대 꾸벅꾸벅 졸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두를 지키듯 돌아다니는 선원들과 배에 무거운 나무상자를 얹고 있는 선원들도 있습니다.
 
부두에 남은 배는 서네 척 되지만 모두 무거운 나무상자를 싣고 있거나 그물로 막혀 있습니다.
 
이안:나무상자?
 
강별:뭔가 쓸만한건 없으려나요
 
카이:여긴 뭐 다른 정보는 없으려나...(주위를 둘러본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강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3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7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벨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이런... 그닥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닌걸요... 뭔가 단서가 있으려나요...
(이런)
 
이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저기 뭔가 있는거같은데.
 
zi강별:(ㅇㄴ실수로 두번굴렷다)
 
솔:뭐야, 경찰서에 반절 부두에 반절... (눈을 좁혀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31
판정결과: 실패
 
어두운 바다 저 멀리에 빛 하나가 두둥실, 떠다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빛은 마을에서 서쪽으로 들어가 사라집니다.
 
솔:사람만 엄청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카이, 무언가를 더 알아냈습니다.
 
그 빛은 배의 앞머리에 다는 탐조등 빛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M:카이, 무서운 걸 봤네.
 
강별:무언가 보신게 있나요?
 
카이:그...아니... 배에 사람이 없는데...?
 
M:배 타고 나가서 바다에 몸을 던지기라도 한걸까. 하하.
 
카이:그걸 웃으면서 말해요?!
 
솔:뭐가 보여요?
 
M:엘프도 마법 못 쓰는 곳에서 시간 멈추는 걸 쓰는 정체불명한테 그런 걸 말해봤자,
아, 말실수했네. 신경쓰지마.
 
이안:그러고보니 수상하군.
 
카이:항해하던 배 안에 사람이 없었어요.
 
솔:미스터는... 수상한게 마음에 들지만 가끔은 우리 할아버지 같다니깐.
 
카이:저 사람이 수상한건 처음부터...처음? 아무튼 누가봐도 수상하게 생겼잖아요
 
M:나도 우리 아가씨가 참 손녀같아.
 
솔:수상하게 생기긴 했죠. 이 시골에 저런 미남이라니! 흔치 않아요. 정말.
 
M:칭찬 고마워.
 
솔:(그렇다. 중요한건 외모다... 예술품이 왜 가치가 있겠는가)
 
M:어쨌든 그 사람 없이 혼자 가는 배가 사라진 건 서쪽이지?
모든 게 프레데릭 저택을 가리키고 있네.
 
이안:그 망할 저택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는건 부정할 수 없겠군.
 
벨라:그러네요... 이젠 저택으로 향해야하나...
 
M:이안, 말조심하지 않으면 이 어둠 속에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어줄게.
고운 말 써야지요.
자, 저택으로 갑시다. 아가씨들.
 
이안:기껏해야 말 몇마디 가지고(귀찮다느 ㄴ표정).
 
프레데릭 저택
 
솔:말 한마디에 원래 목이 왔다 갔다 하는거래요.
 
나무가 빼곡하게 자란 숲을 가로지르며 곧 사라질 것 같은 길을 따라 걸어가면 녹 냄새가 날 것 같은 거대한 저택을 마주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빛이 전혀 없어 그 거대한 건물이 더더욱 어두워보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솔:이런게 뭐더라... 흉가였나? 맞죠?
 
저택을 크게 둘러싸고 있는 철창 울타리의 뾰족한 장식물이 탐사자를 지켜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M:보통 그렇게 말하지,
 
이안:관리하던 이가 죽은지 꽤 되었다더니 확실히 지저분하군.
 
녹이 손에 묻어나오는 철창 대문은 열려 있습니다. 철창 안으로 들어가면 정돈되지 못한 잔디와 잡초가 무릎까지 올라와 다리를 간지럽힙니다. 한 때는 드넓은 정원이었을 것 같은 공간 너머에는 보트 하나 정도는 정박할 수 있는 작은 부두가 있습니다. 그 부두에 텅 비어 있는 배 하나가 떠다닙니다.
 
강별:이 저택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단어네요.
 
솔:어머, 처량한 신세인 저 배를 좀 봐요.
 
M:저걸 타고 가면 되겠어.
 
뱃머리에 달린 탐조등의 유리가 깨진 채로 켜져 있고, 배 바닥에 자작하게 바닷물이 고여 있습니다. 우리가 구조선으로 타기에는 배가 낡아서 상자 하나 싣는 것도 힘겨워보입니다.
 
M:아닌가?
 
솔:이걸 타자고요?
 
카이:탔다가 죽는거 아니에요?
 
이층 높이의 저택은 어둠으로 둘러싸여 드높아보입니다. 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자 저택 전체를 울리는 삐걱소리가 납니다. 저택이 온 몸으로 울부짖는 것만 같습니다.
 
솔:(당신 제정신이냐는 눈)
 
이안:다같이 수장되는것도 볼만 하겠어.
괴의한 소문이 하나 추가되겠군.
 
강별:일단 배는 냅두고 저택부터 조사해보죠
 
벨라:그럴까요?
 
M:너무 화내지마
이걸 보라고
 
이안:지도? 이건 또 어디서 가져온거지.
 
M:다 방법이 있지요.
 
이안:저택 안에 전시장이라니. 대단한 부잣집인가보군.
 
강별:리처드의 방이라...여긴 단서가 많을 것 같지 않나요?
 
솔:오, 게스트룸이 둘이나 있네.
서재에도 볼 게 많지 않을까요.
 
M:두근두근 분위기구나.
 
솔:책장 뒤를 열면 나타나는 금고라던가?
 
카이:여기저기 볼게 많아 보이네요
 
M:나는 참 흐뭇해.
 
강별:(할아버지 같아...)
 
M:(빛나는 얼굴!)
 
솔:서재부터 가 볼까요?
 
벨라:좋아요 2층부터 인가요?
 
솔:원래, 그렇잖아요. 유서는 보통 서재에서 많이 쓰고, 귀중품도 서재고...
 
강별:2층부터 내려가죠!
 
이안:그래.
 
M:그래그래 알았어.
 
M이 또 지팡이를 바닥에 칩니다.
 
여긴 2층인가요?
 
저 지팡이 내다팔면 값이 꽤 되겠어요.
 
M:어디부터 가볼래?
 
강별:역시 서재죠?
 
이안:마법 사용이 불가능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팡이인가?(탐내는중)
 
벨라:아까 말한대로 서재요
 
솔:난 진짜 미스터가 너무 좋아. (계단 안 걸어 올라가서 행복해짐)
 
카이:역시 제일 뭐가 많을 것 같으니까요
 
M:내 힘의 매개체일 뿐이야. 이거 뺏으면 섬세한 조절이 힘들어져.
 
솔:서재부터 가죠~ 내가 또, 서재는 기가 막히게 뒤지... 크흠, ...
(이 아가씨, 할아버지 서재 많이 턴... 것 같죠? )
 
등 뒤에 있는 창문이 바람에 크게 뒤흔들립니다. …그것이 정말로 바람때문인지는 창문이 뿌옇게 흐려져 있어 알 수가 없습니다.
 
강별:오....불길한데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방과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어진 서재입니다. 높은 천장에 닿을 듯 뻗은 책장에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습니다.
 
M:이거 챙겨야지, 얘들아.
(손전등을 하나하나 건네줍니다.)
 
강별:앗 감사합니다
 
카이:오, 고마워요
 
벨라:섬세하시네요! 의외로....?
 
이안:네가 마법으로 밝히면 되는거 아닌가?
 
M:착한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그렇지. 이안처럼 저러는 놈은 빼고,
 
이안:(일단 받아들며)
 
M:안돼.
 
솔:에이, 손전등으로 이렇게, 이렇게 수색하는... 로망없어요?
 
M:들키면 안된다고 했잖아.
 
이안:누구에게?
 
솔:정말이지, 범칙금 내는 건 나라니까?
 
M:(이안의 머리를 주먹으로 꽁 내리칩니다.) 조용.
 
솔:제발 잊지말아요. 내 용돈 아깝다고!
 
이안:(일단 시키는대로 입 다문다)
 
카이:일단 한번 살펴볼까요?
 
이안:(불만스러운 표정)
 
솔:어디 책장한번 볼 까나~
 
M:천장에 손전등을 향해볼래?
 
카이:천장이요?(일단 시키는대로 한다)
 
솔:...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올 것 같은데.(시키는 대로 한다)
 
높은 책장이 당신들을 덮칠 듯 내려다보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M:음, 역시 조심해야겠어. 들키지 않으려면.
 
솔:와, 이방 겨울에 단열 진짜 안되겠다...
 
강별:세상에...이게뭐야 이거 언제 다 봐요?
 
솔:(그게 더 중요함)
 
M:많이 안 봐도 될걸?
 
솔:보통 손 닿는 곳에 두니까요?
 
M:솔 아가씨, 뽑아보려고 해볼래?
 
솔:으음? (손놀림? 자료조사?)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KS:더 높은걸로 굴림
 
책장에서 책 하나를 빼려고 해도 그 책장에 아주 오랫동안 꽂힌 채로 한 번도 뽑혀본 적이 없는지 표지와 표지끼리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습니다.
 
M:내 말 맞지?
 
솔:뭐야 이거, 어휴...
모조네. 책은 자고로 마음의 양식인지라 읽어서 쌓는것이지 이렇게...(중얼중얼)
 
M:다음 장소로 가보자.
(쓰담쓰담하며 달래준다.)
 
솔:사무실에는 진짜 책이 있겠죠?(꿍얼)
 
M:그럼 그럼.
 
사무실.
 
러그없이 나무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방의 양쪽 벽에 있는 낮은 책장에는 책이 몇 권 꽂혀 있지 않아 그 빈 칸을 꽃병으로 장식하거나 작은 동상으로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드넓은 책상 위에는 촛대와 잉크, 펜, 그리고 서류들이 쌓여 있고 그 책상 앞에는 다른 곳에 있던 종이상자보다 훨씬 큰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강별:(책상 서랍을 눈 여겨 봅니다)
 
솔:서류들을 이렇게 너저분하게 두면~ 누군가 읽어보기 마련인데~
 
강별:저기 분명 뭐 있을 것 같은데..그쵸?
 
솔: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이:여긴 뭐가 많네...(서류를 살펴본다)
 
강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카이: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장부, 책상서랍, 종이상자.
 
이안:자료가 많아보이긴 하군
 
벨라:종이상자... 왜 여기있을까요?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솔:(장부를 읽어봅니다.)
 
이안:(서랍을 열며)
 
책상 서랍에는 이 책상주인이 사용하던 물건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작은 장신구함, 펜촉들을 보관하는 함, 자질구레한 종이들과 안경집, 다양한 색의 잉크병들이 담긴 박스들… 맨 아래 서랍에 도톰한 장부가 하나 있습니다..
 
장부에는 다양한 유물들과 그림을 거래한 흔적이 있습니다. 며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얼마를 주고 무엇을 샀는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그 영수증도 항목마다 붙어 있습니다.
 
1927년부터 1931년까지 적힌 장부 뒤쪽으로는 빈 페이지가 이어지다가… 글자들이 마구 뒤섞이고 듬뿍 묻힌 잉크가 흘러내려 다른 문자를 집어삼키고, 맞은 편 페이지에도 덕지덕지 묻은 잉크 때문에 글자를 알아보기 힘든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솔:흐음...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29
판정결과: 실패
(회계안됨????)
(이럻ㅎ수는 없다)
회계
기준치: 40/20/8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숫자가 세상에서 읽기제일쉬웠어요 젠장)
 
이 글자들이 무슨 문장을 이루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이 글자를 쓴 사람은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뭉개진 글씨체이지만 이 글씨는 이 장부를 작성한 사람과 같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솔:...미스터, 읽어줘요.(당당!)
 
M:저런
어쩔 수 없지.
 
솔:원래 어른이 이런거 해주는 거잖아요?(뻔뻔)
 
M:저 바다로 저를 이끄십니다.
이제 떠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나의 전부이신 분.
이 드넓은 세계에서 특히나 저를 부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라고 적혀있네.
 
솔:무슨 장송곡같기도 하고...
 
이안:바다?
 
솔:연애편지 같기도 하고...
뭐어, 종교적인 뉘앙스가 보이기도 하고.
 
카이:사이비 같은데...
 
안에는 아랫면이 바깥에 나오도록 접혀 있는 러그가 있습니다. 그 러그를 살짝만 들춰봐도 검붉은 피가 말라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접힌 러그의 아래에 공책에서 찢어낸 듯한 종이가 반으로 접혀 있습니다. 그 종이의 전체적으로 검붉은 얼룩이 묻어 있습니다.
 
솔:나는 문학에는 능력이 없는데.
 
종이상자 안에는!
 
가 빠졌음
 
솔:아우 진짜, 폐가 아니랄까봐. (찌풀)
 
보여주께
 
솔:이거... 유서 아니야?!
 
벨라:음.... 그런 것 같아 보이죠...?
 
이안:나 먼곳으로 떠나네
그분을 만나뵈러
 
강별:나 먼 곳으로 떠나네 그 분을 만나뵈러...?
 
이안:무슨 뜻이지?
 
카이:그분...? 사이비 같은데...유서면 그분이 하느님인건가?
 
벨라:아까 바다로 자길 이끈다고 했으니... 바다로 간걸지도요...
 
M:하하, 역시나....
 
이안:아까 봤던 글에 나온 나의 전부이신 분을 가리키는 건가?
 
M:그런 모양이네. 응.
열심히 해야겠다, 얘들아.
 
솔:먼 곳은 무슨, 해저 구만리는 커녕 비바람몰아칠 때 되면 요 앞바다에 떠밀려올 거면서. (툴툴)
 
M:(쓰담쓰담)
다음 장소로 가자.
 
솔:게스트룸에 가 볼까요?
 
이안:그래 이동하는게 좋겠군.
 
솔:스스로 뭐, 그분을 믿어야지! 할 리는 없고
 
M:A? B?
 
솔:누군가 전파했겠죠?
 
벨라:B가 가깝잖아요... 그나마지만요
 
솔:가까운 B부터!
 
M:귀찮은걸.
잠깐만.
(B의 문을 열더니 지팡이를 뒤집습니다. 지금 보니 망치모양이네요?)
 
솔:?
 
M:
근력
기준치: 100/50/20
굴림: 8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잠시만, 무슈 무슨...!
 
M:(쾅! A와 B의 벽을 부숴 연결시킵니다.
 
이안:무슨...
 
벨라:이게 무슨....
 
이안:나에겐 걸리면 안되니 조용하라고 했으면서 이게 대체..
 
카이:????
 
솔:... 들키면 빼내는 건 미스터가 해요.
 
M:(산산조각난 파편들은 깨끗하게 사라지고 마치 처음부터 한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별:이게무슨....
 
솔:책임지고. (씅)
 
M:이제 보기 편하겠다.
간단하게 공사 좀 해봤어.
(방을 나오고 다시 문을 닫습니다.)
이제 들어가자.
 
벨라:이건... 공사가 아니라 파괴 아닌가요...
 
솔:당신에게나 간단하지 일반인의 눈에는 그저 예비범죄자라고...
 
M:우리는 아무것도 몰라. 그야 지금 방에 들어가보는 거잖아.
방에 들어가기 전의 일을 어떻게 알겠어. 하하.
 
카이:저 사람이랑 있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거 아니에요???
 
M:열어봐.
나는 열면 안되거든.
 
이안:하,,,저놈 얼굴을 보자마자 도망갔어야 했어.
 
카이:에휴........(문을 엽니다)
 
게스트룸
 
문을 열자 그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책 무더미가 우르르 쏟아져 나옵니다. 넉넉한 넓이의 방에는 누렇게 변색되고 있는 벽에 커다란 그림들이 붙어 있고, 꽤 높이 걸려 있는 그림들임에도 그 높이까지 책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그 책들의 대부분은 바다를 주제로 삼고 있거나 오컬트적인 책들입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아랍어, 프랑스어, 라틴어, 생전 처음 보는 언어까지 다양합니다.
 
강별:이 방 책도 장식용은 아니겠죠?
 
이안:...게스트룸의 용도로 사용되는 방은 아닌 모야잉군.
 
솔:난 그래도 가끔 선물주니까 좋던데. (아무튼,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
하아... 이건 또 어디 말이야.
 
벨라:바다 관련 책이 잔뜩이네요...
 
M:(방긋방긋 웃고 있음)
조금 읽을 수 있나 보네. 대단해~
아까 솔 아가씨처럼 도움을 청해도 되는데.
 
솔:이게.. 어디말이야
외국어 Roll
기준치: 6/3/1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ㅋ)
(모름)
 
벨라:그렇다면... 사양않고! 읽어주세요...
 
M:제목만 읽어. 별로 중요하진 않아.
그럼, 본부대로 하지요.
 
이안:....
 
M:『밤에만 존재하는 것들』, 『유령』, 『인어 마법의 모든 것』, 『뱀파이어 역사』, 『사람을 되살리는 최후의 방법 : 흑마법』, 『바다에서 살아남기』, 『진주가루에서 태어난 괴물』, 『마녀사냥』, 『찻잎 점』, 『점성술사』 ……
대충 이런 제목들이네.
 
카이:오컬드 마니아였던 걸까?
 
강별:...이 집 주인 진짜 뭐하는 사람이예요?
 
벨라:평범한 사람은 아니였나보네요...
 
솔:와, 진짜... 음습한 폐인의 취미같다.
(감탄입니다.)
 
M:그러게 말이야~ 너무 궁금해 그치 (방긋방긋)
진품일까, 가품일까.
 
강별: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안: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강별:(왜두번굴려짐)
 
카이:진품? 가품? 어느쪽인지 알 수 있을련지...
지능
기준치: 45/22/9
굴림: 78
판정결과: 실패
음, 모르겠다
 
벨라:진품일까요 가품일까요.....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강별:흐음....역시 이것만 보고는...
 
벨라:조금 알것같기도....
 
솔:이정도 되는 대저택이니까... (한번, 시선을 )
 
그림들은 가품과 진품이 섞여 있습니다. 책들 또한 질이 천차만별입니다. 아이가 적은 것마냥 별 것 아닌 이야기를 아주 길게 적은 책도 있지만, 인어나 유령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세히 적혀 있는 책도 있습니다.
 
솔: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가씨답게 판단했다!)
 
M:대단하네 벨라. 솔도 그렇고
알려줄래? 알아낸 것들을.
 
솔:잡다한게 많은데, 대체로 꽤나... 고서점에서 한 손 한 것 같네요?
 
벨라:으음 이건 진품인 것들 같은데요...(몇몇 그림을 손가락질 하며) 자세하게 적힌 책들도 많네요.. 이런걸 어디서 구한걸까요...
 
솔:가져다가 팔면 돈 좀 되겠다. (장난스레)
 
M:본인한테 받아온 거 아니야?
여기 엘프도 있는데 (이안 목덜미를 잡고 들어올린다.) 인어나 유령이 진짜 썼다고 해도 믿을만 하지.
그럼 다음 장소로 가자.
안방 남았네.
 
이안:ㄴ..눠!
ㅁ..뭐!
 
세성 .:저건 지우고 싶다
 
솔:내 선물이라면서 당신 손을 제일 많이 타는 것 같아. (붙잡)
 
세성 .:오타쓰
 
벨라:안방인가요...
 
M:실레합니다~ (이안을 내려놓고 가볍게 무시한다.)
 
안방
 
응접실의 넓이만큼 될 안방입니다. 따뜻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전체적으로 붉거나 노란빛의 가구들이 많습니다. 바닥 전체에 러그를 깔아놓았으나 발을 딛을 때마다 러그 아래에 있는 나무바닥이 끼이익, 하며 소름끼치는 소리를 냅니다. 누군가가 짐을 정리하려고 했던 것처럼 종이상자가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옷장 앞에 네개, 책상 앞에 다섯개가 쌓여 있습니다.
 
KS:옷장 앞 박스, 책상앞 박스, 공책, 공책아래
 
옷장 앞 종이상자, 책상 앞 종이상자.
 
어머 써줬네.
 
이안:일단 내용물을 확인하지(옷장 앞 종이상자를 향해 걸어간다)
 
강별:공책에 뭔가 써있지 않을까요?
 
카이:여긴 또 뭐가 적혀있으려나...(공책을 살펴봅니다)
 
이안: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이: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강별: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벨라:여기에도... 종이상자가...(책상 앞 종이상자를 살펴본다)
 
옷장 앞에 놓인 종이상자들에는 옷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고급 천으로 만든 격식있는 옷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옷들을 아주 잘 개켜 종이상자에 차곡차곡 쌓아놨습니다.
 
벨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책상 앞에 있는 종이상자들에는 펜이나 공책, 작은 책, 오르골, 축음기 따위가 담겨 있습니다.
 
공책의 표지에는 다이아몬드 심볼이 박혀 있습니다. 심볼엔 중앙에 거대한 검이 있고, 그 검의 주변으로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공책 안에는 일기가 적혀 있습니다. 글자 하나하나를 아주 천천히 썼는지 한 자 한 자의 마지막 획마다 잉크가 고인 자국이 있습니다.
 
솔:(공책 아래 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25/12/5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그늘져서...안보입니다.)
(그렇다고하자)
 
호두:(네)
 
이안:
 
솔:1926년 7월 5일...
 
벨라:의외네요... 게스트룸을 열어본 적이 없다니....?
 
솔:아니, 바닷가에 집을 지어놨으면 당연히 감당해야지? 그 정도 돈도 없으면서 무슨 자신감이래.
 
이안:그렇다면 게스트룸은 전적으로 리차드의 관리하에 있었겠군.
 
솔:(고인...모욕인가 이러면?)
 
M:이안, 대단한걸.
공책 아래도 살펴봐.
 
이안:알겠다.
관찰력
기준치: 70/35/14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카이:공책 아래에 뭐가 있어요?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솔:엘프 눈 좋은거 아니었어요?
(의심)
 
M:하하. 숲에만 있었던 엘프한테는 구분이 잘 안되는 모양이야. 인간물건이잖아.
 
솔:이거 엘프 맞아요, 미스터?
 
M:아마?
 
이안:놓칠수도 있지, 너도 못봤잖아.
 
공책 아래에 열쇠도 하나 있습니다. 도금이 된 다이아몬드 모양의 화려한 심볼을 달고 있는 열쇠입니다. 어디에 쓰는 것인지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M:그래그래, 이안 말이 다 맞아.
열쇠네, 카이.
 
카이:웬 열쇠지?
 
M:어디에 쓰는 걸까.
 
솔:오호라, 이건... 금고열쇠?
 
M:일단 찾은 게 아까우니 들고 가야겠지.
 
벨라:금고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카이:여기 어디 열쇠 필요한데 있었어요? 예를들면 금고라던가 숨겨진 방이라던가...
 
M:아직은 없었어.
온갖 상상이 나오기 전에 밑으로 내려가지
 
M이 지팡이를 내리칩니다.
 
솔:지하실이 있었으니, 윗층에 아무것도 없으면 지하에 있지않을까요.
 
1층입니다.
 
이안:유물창고이니 무언가 나올수도 있곘어.
 
M:좋은 지적이야.
 
KS:여기서 컷하고
 
세성 .:낼 세성 알바라
 
KS:맑은정신으로
 
세성 .:10시이후에 참가가능
 
KS:일정을 잡죠
 
강별:저희 진행 얼마나 했나요?/
 
카이:다음 언제인가요...?
 
호두:내일아니에요?
 
강별:이열
 
카이:아하
 
zi강별:와....지ㅣㄴ짜길다
 
KS:암튼
 
호두:많이 기네요
 
KS:그럼 내일 오후 10시?
 
호두:좋아요~
 
세성 .:ㅗㅇ케오케
 
카이:네~~~
 
zi강별:수고하셨습니다~~
 
KS:탐라에서 봐요
 
호두:네~~~~~
 
카이:수고하셨습니다~~~
 
zi강별: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
 
호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
 
KS:금요일은 저
 
zi강별:근데다들 안자고 트위터에서 만날것같죠
 
KS:기차타야하니까
모쪼록
낼 열나게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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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7th 팬메이드 다인 시나리오 어둠에 닻을 내리고(by 랑가망) 5인 플레이 로그(2) - 티알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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